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문단 편집) == 평가 == 초반부인 1~15화는 블레이드 세계관의 주요 설정을 흥미롭게 풀지 못 하고 전개도 느려서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뒤늦게 블레이드를 소문 듣고 입문했다가 못 버티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초반부를 못 견뎌서인데, 그냥 스킵해버리면 고평가 받는 후반부를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결국 봐야한다. [[온두루어]]라고 불리는 주역 배우들의 발연기와 뭉개진 발음에서 나온 밈도 초반부에 몰려 있어서 진지하게 감상하기엔 장면에 몰입하는 데 방해되는 요소에 가깝다. 팬들도 입문자가 질문하면 포장을 포기하고 그냥 ‘온두루어 밈을 즐기며 버티라’ 는 의견밖에 내지 못할 정도. 그 이후 42화까지의 '[[가면라이더 렌겔|렌겔]] 철들기' 스토리도 너무 길다는 지적도 있다. 유리멘탈인 [[카미죠 무츠키|고등학생 부사수뻘 라이더]]가 [[스파이더 언데드|자신을 세뇌하는 내면의 적]]에 맞서 싸우며 [[가면라이더 렌겔|본인이 통제 못하는 자신의 능력]]을 진짜 자기 자신의 힘으로 바꿔나가기까지의 과정은 성장형 캐릭터의 기본이지만, 이걸 너무 오래 끌어버린 것이 문제. 13화부터 42화까지 무려 30화 가까이 무츠키의 삽질을 보는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초반부에 비해 볼거리와 재미있는 사건들이 많이 늘었고 스토리도 충실히 진행되어서 커버가 되었다. 또한 디자인[*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남긴 스케치를 참고해서 디자인했다.] 역시 당시에 조롱 대상이 되어, 블레이드의 마치 펜촉같은 형태를 한 헤드 부분을 프랙탈로 늘어놓는 등 다양한 조롱성 화상들이 2ch에 올라오곤 했다. [[파일:라이트닝소닉.gif]] 지나치게 부실한 CG와 괴상한 1기 오프닝 영상 역시 초반 평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전작인 [[가면라이더 555|555]]는 CG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은만큼 블레이드의 뒤떨어지는 CG가 더 돋보일 수 밖에 없었다. 대표적으로 13화에서 [[가면라이더 블레이드(가면라이더)|블레이드]]가 라이트닝 소닉을 쓸 때 허우적거리면서 달리는 모습은 허접한 CG와 분위기 깨는 자세 때문에 아예 웃긴 수준이며, 전체적으로도 영상미가 떨어지는 편이다.[* 그나마 초반에서 영상미가 좋았던 장면을 꼽으라면 3화에서의 [[디어 언데드]]와의 설산 전투씬. 여기서 [[라이더 킥|로커스트킥]]을 날리는 장면만큼은 블레이드의 연출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인정하는 명장면이다.] 오프닝은 노래 자체는 괜찮은 평가를 받지만 영상이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선배작들의 오프닝 영상과 비교해도 구성에서 뒤떨어지며, 인물들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광원 효과로 떡칠을 해놨다. 심지어 오프닝에서 폼 잡는것도 의도를 알 수 없어 평가가 좋지 않다.[* 그나마 멋진 척이라도 하는 하지메, 무츠키, 닷디, 우유 애호가 캐릭터성을 잘 보여주는 코타로는 양반이며, 뜬금없이 잘 깎은 사과를 자랑하는 켄자키와 날리는 휴지에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는 시오리가 기괴함의 정점을 찍는다.] 대신 교체된 두 번째 오프닝은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더들의 액션으로 구성되어서 첫 번째 오프닝에 비해서 멋있게 잘 뽑힌 편이다. 이때문에 초반부를 보던 가면라이더의 팬들은 블레이드가 헤이세이 라이더를 끝장내버릴 최악의 졸작이라며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중후반부, 정확히는 [[아이카와 쇼]]가 완전히 메인 각본을 맡게 되는 31화부터는 초반부의 평가를 뒤집는 '''반전이 일어났다'''. 나날이 발전하는 배우들의 연기, 점입가경으로 흥미를 더해가는 스토리와 인상적인 파워업 폼인 잭 폼과 킹 폼[* 킹 폼은 '''헤이세이 라이더 무패전설로 기록된다.''']의 등장 등 중반 이후 몰입도는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은 [[가면라이더 555|555]] 초반과도 견줄 만큼 [[헤이세이 라이더]]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손꼽힌다.[* 같은 연도에 방영한 [[울트라맨 넥서스]]도 이런식의 전개로 상당한 재조명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초반의 평가가 좋지 못해서 회사와 시리즈를 끝장낼뻔한 졸작으로 평가받았는데 중후반부터는 지루하던 전개가 해결되고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어내면서 서로 팬덤이 겹치고, 시리즈 내 '''[[블레이드 킹폼|무패전설]] [[울트라맨 노아|최강 폼들]]'''을 배출하는 등 팬들과 여러모로 많은점이 겹치는 작품들이다. '''인내심이 강한 시청자들만 살아남았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강해지는 주인공, 근성으로 극복하는 역경, 디자인과 액션 연출의 발전, 흥미진진한 설정, 동료애 강조 등의 [[소년만화]]적 요소, 여기에 끝까지 작품의 주제를 일탈하지 않는 깔끔한 이야기 구조와 '''대안을 찾을 수 없는 하나의 선택지가 강요된 상황에서 자신을 희생하는 것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현실을 돌파하는 영웅적인 엔딩'''[* 이 엔딩이 매우 압권인 까닭은 기존 설정과 복선들을 아무리 안다해도 도저히 예측하기 힘든 결말이었기 때문이다. 씁쓸한 맛을 남긴 무거운 분위기의 엔딩은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의 전통 중 하나였는데 이쪽은 끝에가서야 모든것을 한번에 이해시키면서도 여운과 함께 충격을 안겨준다.]이 평가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단순히 강대한 적을 상대하기 위해 싸우고, 그 적을 끝장내는 것으로 대충 작품 내 갈등 구조를 얼버무린 아기토, 파이즈로 대표되는 [[용두사미]]식 전개가 많은 헤이세이 라이더 중 희귀하게 후반부로 들어갈수록 평가가 올라가는 작품이 되었다. 즉,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초반은 미약하지만 후반은 강대한 작품이다]]'''. 사실 이런 평가는 초중반부가 얼마나 루즈했는지 보여주는 반증에 가깝고, 무려 1분기가 넘는 분량을 시청자로 하여금 피로를 유발하면서 이탈시킨 점은 분명한 단점이다. 그래도 이 정도의 후반 전개와 복선 회수정도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데 부족함은 없는 편이다. 다음은 해결된 주요 복선들이다. * 작품 중반까지 제대로 언급도 안되던 [[배틀 파이트]]: 모든 언데드들이 카드에 봉인됐는데 조커말고 봉인시킬 수단이 존재해야할 이유가 있는걸 알려줘야 하고, 작중에서 잘 부각 안돼서 그렇지 몇몇 언데드가 대치하고, 하지메와 미유키가 언데드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 줬다. * 난데없이 튀어나온 [[트라이얼 시리즈]]와 [[히로세 요시토]]: 요시토는 뜬금없지만 시오리의 아버지이며 초반부에 언데드의 봉인을 풀었다고 언급되었기에 반드시 등장해야 했다. 게다가 조커와 라이더 시스템의 관계를 설명했으며 트라이얼은 언데드들의 수가 한정되어 있기에[* [[로이뮤드]]의 절반의 수에다 이미 몇몇은 봉인되어있기에 나오기도 힘들다.] 대체해서 나왔다고 할수도 있으며 이들의 등장도 그 나름대로 의의가 있다.[* B: 요시토의 정체, D: 켄자키와 타치바나가 어긋나게 만들었으며 블레이드 킹폼의 첫 제물, E: 트라이얼이 인간을 복사할수 있다는 것과 켄자키가 가면라이더가 된 동기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줌, F: 요시토가 어째서 언데드의 세포를 얻어 트라이얼 시리즈를 만드는것에 시청자들에게 알려줌과 동시에 와일드 카리스의 첫 제물, G: 위의 E의 복선을 회수했고, '''최초로 4명의 라이더가 같이 모여서 1명의 적과 싸웠다'''.] * [[텐노지 히로시]] : 이 인물도 등장이 뜬금없었고 [[티탄(가면라이더 블레이드)|합성 언데드]]와 배틀 파이트를 쥐락 펴락하고 아예 언데드를 만들어 버린 설정도 바로 나왔지만 초반에 이사카가 [[가면라이더 렌겔|렌겔]]을 만든 목적을 생각해보면 이미 처음부터 복선이 나왔던데다, 켄자키에게 '''[[https://blog.naver.com/ptj0969/220736243025|쥐꼬리 만한(?) 월급]]'''을 지급하는 주체의 의문과 배틀 파이트 복선을 회수했고 케로베로스 언데드의 경우 지금까지 트라이얼과 티탄을 만든 이유가 되며 극장판에 신세대 라이더들이 사용하는 케로베로스 카드의 출처를 밝히는 데도 사용됐다. * 켄자키가 킹이 빼앗은 하지메의 카드를 무츠키가 넘겨받은 걸 알아낸 것: 하지메의 주위에서 이전에 하지메가 가지고 있던 하트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드래곤플라이 언데드]], [[쉘 언데드]], [[플랜트 언데드]], [[모스 언데드]]가 리모트로 풀려나 날뛰고 있는 걸 켄자키도 봤다. 그렇기에 무츠키가 하지메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추측은 충분히 가능하다. [[발연기]], [[온두루어]], 온갖 [[카오게이]] 등 크게 먹힌 개그 요소들 덕분에 온라인에서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방영 당시 일본 온라인에선 블레이드 관련 유머들이 넘쳐났으며[* 심지어 모 사이트에서 투표를 실시한 '''2004년 최고 유행어''' 부문에서 '''온두루루라깃탄디스카!'''가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블레이드가 종영되고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도 밈으로 정착했다. 운명의 카드를 손에 넣으라는 선전 문구도 그렇듯이 [[운명]]이 테마이며 작중 인물들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입에 담는 단어다. 작중에는 운명과 싸운다는 말이 자주 나오며 [[배틀 파이트]] 중에서 멸망에 이르는 운명에도 굴하지 않고 싸우는 가면라이더들의 모습이 이를 잘 드러낸다. 중후반부부터 [[켄자키 카즈마]]와 [[아이카와 하지메]]와의 우정이 점점 싹트는 과정이 보이는데, 서로가 서로를 지키고 구원하려는 모습은 우정으로 그칠 것 같으면서도 아닌듯한 [[브로맨스]]가 애절하게 묘사되어있다. 이 두 사람의 관계를 보고 [[보이즈 러브]]에 눈뜬 사례가 있을 정도. 특히 최종화 이후 시점을 다룬 다른 미디어 믹스에서도 여러 방향으로 묘사되었는데, 드라마CD는 완전히 사랑에 빠졌을지도 모른다고 묘사되어 있다. 이쯤되면 [[가면라이더 빌드]]의 [[키류 센토]]와 [[반죠 류우가]] 커플의 선조급. 심지어 배우 두 사람이 직접 관여해 디자인한 커플링도 있다. [[http://material-crown.jp/mc_tm_saihan.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